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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종 조선시대

예종은 어려서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고 성년이 되기 전인 19세에 즉위하면서 세조의 정실이자 예종의 어머니인 정희왕후가 수렴청정을 시작하였다. 그러나 성년이 되고 친정을 하는 예종을 본 정희왕후는 얼마 안 지나서 수렴청정을 거두었다.

당시 예종의 나이는 거의 성년이었고 수렴청정을 한 전례가 없어서 조선에서 최초의 수렴청정은 성종 치세의 정희왕후로 기록되었다. 세자 시절에는 총명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특별히 개진하지 않고 얌전히 지낸 덕분에 혼자서 정사를 주도지 않고 여론을 존중하는 왕이 될 것으로 기대가 자자하였다. 하지만 아버지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은 예종은 신하들의 기대를 저버린다.